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'오늘 세 컷'. <br /> <br />한 중학생이 편의점 점주를 폭행하고도 자신은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했다던 사건이 어제 화제였죠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이 학생, 비슷한 범죄를 18번이나 저지른 상습범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 강원도 원주의 편의점에서 중학생이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며 점주를 폭행한 사건. <br /> <br />점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부수고 SNS에 조롱하는 글까지 적어 공분을 일으켰는데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, 이 남학생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를 18차례나 저질렀지만,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인 탓에 번번이 보호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범행을 저질렀을 땐 생일이 지나서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사건이 화제가 되며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릴 적 '세계 일주' 꿈꿨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올해 17살의 소년이 경비행기와 함께 그 꿈을 이룬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서 내려오는 작은 비행기 한 대. <br /> <br />최대 시속이 300Km라는 초경량항공기 '샤크'입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는 한눈에 보기에도 앳된 소년, 올해 17살인 맥 러더퍼드인데요. <br /> <br />벨기에와 영국의 이중국적자인 이 소년은 지난 5달 동안 52개국을 일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세계 일주 단독비행, 그리고 초경량 항공기 세계 일주의 최연소 조종사라는 두 개의 기록을 기네스북에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하나 더 놀라운 점은, 바로 전 최연소 기록이 올해 1월 19살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 그의 누나였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 집안이라 비행기와 아주 친숙한 가족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러더퍼드는 "나이와 상관없이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"고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추억의 SNS 싸이월드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추억을 가족에게 돌려줬습니다. <br /> <br />장병들의 사진첩과 게시글 등 미니홈피 자료를 복원해 유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싸이월드는 천안함 희생 장병 25명의 미니홈피 공개 데이터를 내려받아 유족에게 전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 지난 2010년 천안함 유족이 이를 요구했을 당시엔 관련 규정이 없다며 거절했었지만, 운영사가 바뀌면서 12년 만에 추억을 돌려준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회원의 비밀을 침해할 수 있어 비공개 글들은 전달되지 않는다는데요. <br /> <br />오랜 시간이 걸렸지만, 싸이월드 측의 바람대로 유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51953125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